홍성군, 농작업 안전교육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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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농작업 안전교육 '최우수상' 수상

체계적 안전문화 확산과 사고 예방 교육 우수성 인정받아

  • 승인 2024-11-21 11:11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농업기술센터 전경1
홍성군 농업기술센터
홍성군이 농작업 안전 교육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2024년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작업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경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군이 추진해 온 체계적인 농작업 안전문화 확산과 사고 예방 교육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군의 성공 비결은 '농작업안전관리관'로 농촌 현장에 맞춤형 안전관리를 실현하고 있다.



농작업안전관리관들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재해, 건강상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제거하는 예방활동을 전개하며 농업인들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4년 군은 29개 마을 2565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90회에 걸친 안전교육 및 지도 활동을 실시했으며, 마을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 실습을 통해 농작업 사고 예방법과 안전장비 활용법을 전수하는 한편 실질적인 사고 발생률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농업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체계적 교육과 현장 중심 소통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작업안전관리관들과 협력해 더욱 안전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시범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농업인들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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