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까지 30일간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 군의회는 군정 질문을 시작으로 2025년도 예산안 심의, 조례안 및 기타 현안 처리 등 다양한 의제를 다룬다.
특히 군의회는 정례회 첫날 달천 정비공사 조속 시행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은 달천 범람으로 인한 농경지 침수와 인명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점을 근거로 환경부에 통수능력 개선 공사의 조속한 시행을 요구하고 있다.
달천은 유역면적이 넓고 통수능력이 낮아 1980년, 2017년, 2023년 등 반복적인 범람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환경부는 현재 달천 정비공사를 6개 구역으로 나눠 2029~203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그러나 군의회는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공사 일정의 앞당김 등 조속 시행 입장을 강력히 피력 중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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