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를 맞아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의 일환으로 지난 19일과 20일 2차례에 걸쳐 열린 찾아가는 상담실은 담당 공무원과 협의체 위원이 세대를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물을 전달했다.
또한 주민들이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했을 때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본인이 위기에 처해있을 경우 스스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했다.
황근택 엄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홍보활동이 엄사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지역주민의 지속적 관심과 참여가 있도록 엄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광근 엄사면장은 "어려운 이웃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전수조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엄사면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엄사면 행정복지센터는 실직, 중대한 질병 등으로 도움이 필요함에도 적절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방문복지상담 ▲위기가구 통합사례관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민간자원 연계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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