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생물테러 대비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제공=합천군> |
훈련에는 합천소방서, 합천경찰서, 5870부대 4대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생물테러는 세균, 바이러스, 독소 등을 살포해 인명 피해와 사회 혼란을 초래하는 행위다.
합천군은 실제 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습 중심의 훈련을 마련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생물테러 대비 체계와 초동조치 교육 ▲독소다중탐지키트 사용법 ▲검체 포장·이송법 ▲개인보호구 착·탈의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등으로 생물테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초동대응 기관의 역할과 임무를 명확히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