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 |
21일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겨울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수용가의 각별한 사전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계량기 동파를 막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치는 계량기함 내부를 이불이나 헌 옷 등으로 채우고 장시간 외출하거나 한파가 지속될 경우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적은 양의 수돗물을 계속 흐르게 하면 동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동파 발생 시 담당 공무원 6명으로 수도계량기 동파처리반과 비상급수반을 구성하고, 13개 대행업체로 하여 신속하게 복구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주화 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조금만 신경 쓰면 간단하게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며 "불가피하게 동파가 발생했다면 언제든 상하수도사업소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파로 수도계량기가 동파되거나 상수도관에서 누수 등이 발견되는 경우 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에 전화로 신고하면 된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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