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
21일 정읍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매년 공공하수도 관리청을 대상으로 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이 평가는 하수도 시스템의 경쟁력을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며 공공하수도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평가는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로 나뉘어 진행되며, 공통 분야와 운영·관리 분야 등 4개 분야 40개 항목이 평가 대상이다. 이후 그룹별 상위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탄소 중립 실천 노력 등 추가적인 평가가 이루어진다.
정읍시는 전국 160개 지자체 중 상위 16위에 포함되며 환경청별 최상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환경부 장관 상패와 함께 500만 원의 포상을 받을 예정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공공하수도 운영과 관리의 체계적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으로 공공하수도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시가 공공하수도 운영의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지역 사회의 건강한 발전과 공중위생 향상, 공공수역의 수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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