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충남지역 관내 교통안전을 확보코자 충남경찰청 생활안전부장, 교통과장, 교통안전·조사계장, 공주·논산·예산·금산·청양경찰서 서장, 교통과·계장, 범죄예방대응과·계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망사고 발생 분석 및 대책 등 교통안전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충남 교통문화지수는 19년도∼22년에는 전국 최하위권(15∼17위)에 머물렀다가 23년에 전국 4위로 급상승했으나 교통사고 발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안전띠 착용률,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 음주운전 여부를 나타내는 운전행태(12위)와 횡단보도 신호준수율인 보행행태(10위)는 전국평균 이하에 머무르는 실정이다.
이에 참석한 모든 관서에서는, 노인·보행자·화물차·이륜차 등 교통사망사고 예방이 필요한 분야를 대상으로 단속 및 교육·홍보 등 교통활동에 집중하여 교통문화지수 향상과 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대책 추진 등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정재일 공주경찰서장은 "올해 공주시 교통사망자 16명(11.18기준)중 노인 사망자가 11명(57%)인 만큼 노인 대상 맞춤형 교육·홍보 및 교통법규위반 지도·단속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시민분들 모두가 노인 운전자나 보행자가 주변을 통행할 때 한번 더 살피고 배려하며 교통법규 준수를 위한 안전의식을 가져줄것."을 당부하였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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