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박노숙)는 11월 19일 대전 ICC호텔에서 '2024년 제5회 대한민국 선배시민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선배시민대회는 초고령 사회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적극적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주체적 노인상을 제시하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세대 간 연대'의 가치를 더욱 강조하고, 세대 간 소통을 위한 여러 실천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전국 16개 지역 선배시민대회에서 제안된 정책 중 최종 선별된 5개 정책을 선배시민이 발표했다. 또 전국 676개 봉사단 중 우수봉사단으로 선정된 4개 봉사단에 대한 시상과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박노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선배시민 대회를 통해 선배시민의 의미와 실천활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선배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후배시민을 위한 공동체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최종 선별된 5개 정책제안은 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환경보호 활동, 제로웨이스트 운동 전개 필요
② 노인인식개선을 위한 노인강사 양성 및 초.중.고등학교 대상 노인인식개선 교육 의무화 ③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유도를 위한 지원정책 ④ 돌봄 환경 구축을 위한 폐교 및 유휴공간 돌봄시설 전환 및 경력단절자에게 일자리 제공을 위한 정부지원 필요 ⑤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기능검사 제도 도입 등이다.
또 ‘우수사례’는 ① 강원 소양강댐노인복지관 談(DAM)선배시민클럽 ② 경기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인형극봉사단
③ 전북 군산노인종합복지관 주in공봉사단 ④ 전남 진도군노인복지관 선배시민 예술봉사단이 선정됐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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