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콜버스, 13개 읍면지역으로 확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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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콜버스, 13개 읍면지역으로 확대 운행

21일부터 7개 지역 추가…5개 생활권역별 9대 배치

  • 승인 2024-11-20 10:42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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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콜버스.
충주시가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충주 콜버스 운행을 13개 읍면지역으로 확대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6월 대소원면과 산척면 2개 면을 시작으로 1단계 콜버스 운행을 시작했으며, 8월에는 2단계로 4개 면을 추가해 총 6개 면에서 운행해왔다.

21일부터는 3단계 확대 시행으로 7개 읍면이 새롭게 추가돼 전체 13개 읍면에서 콜버스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3단계 확대 운행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권을 고려해 전체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누고 총 9대의 콜버스를 운영한다.



1권역(수안보·살미면), 2권역(주덕·신니·대소원면), 3권역(노은·앙성·중앙탑면), 5권역(산척·엄정·소태면)에는 각각 2대씩을, 4권역(금가·동량면)에는 1대를 배정했다.

각 권역 내에서는 버스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도록 해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였으며, 특히 의료기관과 전통시장 등 주요 시설 이용이 수월해져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읍면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13개 전체 읍면에 콜버스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3단계 운영 결과를 자세히 분석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콜버스 운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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