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교육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20일 오후 2시 관내 교육기관의 기록물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유치원, 초·중학교, 도서관의 기록물관리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기록물 관리의 중요성과 실무적 기술을 강조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교육행정 기록물 관리의 기본 개념과 이해, 기록물 생산 및 등록 방법, 그리고 원문정보공개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기록물의 행정적 가치뿐만 아니라 학교의 역사를 보존하는 문화적 측면도 강조되었다는 것이다.
이황규 행정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보령교육의 행정 기록물이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되어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행정의 투명성 제고와 대국민 신뢰 향상을 위한 보령교육지원청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직무연수는 기록물 담당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원문정보공개에 대한 개선 방법을 지도함으로써, 대국민 공개율 상승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한편, 교육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보령교육지원청의 이러한 노력이 지역 교육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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