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마을 기억의 밤 개최<제공=남해군> |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행사의 목적은 파독 근로자의 젊은 시절 도전과 열정을 기억하는 데 있다.
독일마을 추모공원에는 LED 양초와 기억의 아치가 설치된다.
참여형 콘텐츠로 사전 공연과 북토크도 준비돼 있다.
오후 3시부터는 꽃마차에서 뱅쇼카가 운영된다.
뱅쇼카에서는 뱅쇼와 히비스커스 차가 제공된다.
방문객들은 파독 근로자의 열정을 느끼며 추억을 공유할 수 있다.
15시 30분부터 성악과 색소폰 연주가 어우러진 '아트영포엠'의 공연이 시작된다.
16시에는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저자 강용수 작가의 북토크가 열린다.
북토크 사전 신청은 남해관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사전 신청자 50명에게는 독일마을 노트와 흑목연필 세트가 증정된다.
추모공원에는 응원과 안부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기억의 아치'도 마련됐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독일마을 파독 근로자는 대부분 1940~1950년대 출생이다"라며 "추모공원은 이분들의 도전을 영원히 기억하는 공간이다. 이곳이 추억을 공유하는 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와 북토크 사전 신청 등 문의는 남해관광문화재단 미래콘텐츠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