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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청 |
홍성군은 18일부터 28일까지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10개 매입장소에서 진행하며, 올해 매입 물량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4744톤에 달한다고 밝혔다.
20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번 매입은 공공비축미 3441톤과 시장격리곡 1303톤으로 구성된다. 공공비축미는 산물벼 1800톤, 건조벼 1110톤, 가루쌀 292톤, 친환경 9톤, 타작물 재배 230톤으로 세분화된다. 매입 즉시 중간정산금으로 40kg 포대당 4만 원이 우선 지급되며, 최종 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올해 수확기 전국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환산해 지급할 예정이다.
2024~2025년 매입 대상 품종은 삼광과 친들로, 품종검정제도 시행에 따라 지정된 품종 외 혼합 출하 시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벼멸구, 기상 악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주신 농업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수매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사고 없이 매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은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군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매입 과정을 통해 농업인들의 노고에 보답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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