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혜영 엄마순찰대 논산시연합대장이 등교하는 학생에게 주먹밥과 요쿠르트를 나눠주며 격려하고 있다. |
엄마순찰대 논산시연합대는 19일 논산시 기민중학교에서 학생들의 건강한 아침 식습관을 장려하기 위해 '아그들아 밥먹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아침밥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직접 만든 주먹밥과 요쿠르트를 제공하며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
윤기형 충남도의원이 등교하는 학생에게 주먹밥과 요쿠르트를 나눠주며 격려하고 있다. |
이날 행사에는 윤기형 충남도의원과 허명숙 논산시의원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주먹밥과 음료를 나눠주며 격려했다. 강혜영 엄마순찰대 논산시연합대장은 "아침밥을 거르고 나오는 학생들이 많아 엄마들의 입장에서 너무나 안쓰러웠다"며 "이른 새벽부터 음식을 만드는 일이 좀 힘은 들었지만, 우리 미래 세대의 학생들이 주먹밥을 먹고 힘을 내서 열심히 공부한다고 생각하니 왠지 뿌듯하고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허명숙 논산시의원이 등교하는 학생에게 주먹밥과 요쿠르트를 나눠주며 격려하고 있다. |
엄마순찰대 논산시연합대는 2014년부터 '아그들아! 밥먹자'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매달 둘째 주와 넷째 주 목요일에는 비행 청소년 예방을 위해 순찰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