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고창소방서 제공 |
20일 고창소방서에 따르면 화목 보일러는 나무 등을 땔감으로 사용하는 보일러다. 아궁이와 같이 나무 땔감을 연통에 넣어 불을 피운 뒤 실내 온도를 올리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러한 방식은 난방비 절감 효과가 크지만 연료 특성상 사용자가 원할 때 켜고 끌 수 없기 때문에 부주의하게 사용할 경우 큰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화목 보일러 관련 안전수칙은 ▲시설 주변에 땔감, 가 연물 등 보관 금지 ▲재를 치우기 전 남은 불씨 확인 ▲보일러 문을 열어놓고 사용 금지 ▲ 시설 근처에 항상 소화기 놓기 ▲연통은 자주 청소하기 등이다.
윤기열 대응예방과장은 "화목 보일러는 사용 시 부주의나 관리 소홀로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화목 보일러 사용 시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와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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