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사랑의 온기나눔봉사 단체사진. |
19일 충주시 동량면 대미마을에 위치한 제3105부대에서는 특별한 점심 식사가 제공됐다.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회원 20여 명이 직접 만든 짜장면 500인분과 탕수육, 떡, 과일 등이 장병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채웠다.
이날 온기나눔봉사는 위원장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25개 읍면동 위원회 위원장들이 재료비를 마련했다.
특히 호암동에서 중국집을 운영하는 회원의 재능기부로 더욱 맛있는 중화요리가 완성될 수 있었다.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박근석 회장은 "맛있게 먹는 국군장병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작은 행복을 나누고, 자유를 수호하고 국가 안보의식을 높이는 데 자유총연맹이 더욱 노력하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노은라이온스클럽도 직접 재배한 김장용 배추 1800포기를 수확해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수확한 배추는 숭덕재활원을 비롯한 14개 복지기관에 1500포기, 노은면 농가주부모임에 300포기가 각각 전달됐다.
노은라이온스클럽 정화영 회장은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배추 나누기를 위해 수고해 준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풍성하게 날 수 있도록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이보다 하루 앞선 18일에는 송화잔기지떡 충주제천점이 엄정면에 잔기지떡 50박스를 기탁했다.
기탁받은 떡은 엄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사랑나눔가게 17개소와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엄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영래 위원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송화잔기지떡 충주제천점 최석영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자원과 서비스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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