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노후 농기계 입찰 매각 진행

농업인 우선 매입 기회

농기계임대사업소 불용농기계 입찰 매각<제공=고성군>

경남 고성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사용하던 노후 농기계를 관내 농업인에게 우선 매각하기 위해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매각 대상은 1륜 관리기 외 37종 93대의 농기계다.

내용연수가 경과했거나 노후화로 불용이 결정된 기기들이다.

일부는 수리가 필요할 수 있어 구매 전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입찰은 개별 방식으로 진행되며, 고성군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만 참여할 수 있다.

세대당 1대만 입찰 가능하며, 온비드를 통해 전자입찰 방식으로 참여한다.

입찰 기간은 1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11월 28일 오후 4시까지이며, 개찰은 11월 28일 오전 10시에 이뤄진다.

농기계는 임대농기계 보관창고에 전시돼 있으며, 구매 희망자는 외관과 상태를 반드시 확인 후 입찰에 참여해야 한다.

관련 정보는 고성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고,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정책과로 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부담을 덜고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