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 천안지청과 천안아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천안시적십자 봉사회,천안도시공사 등 관계자 90여명은 15일 유관순체육관 앞에서 정성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를 함께 담갔다.
올해로 14년째인 '김장나눔행사'는 동절기마다 정성껏 준비한 재료로 범죄피해자 가정에 이들의 아픔을 잊지 않고 따뜻한 위안과 위로를 주고자 이어지고 있다.
이운형 범피센터 이사장은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를 외면하지 않고 우리 모두가 내 가족처럼 정성을 다해 돕는 것은 중요한 사회적 역할”이라며 “범죄피해자를 돕는데 우리 천안·아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앞장서서 매진하겠다”고 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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