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호와 팬클럽 영사모(영호를 사랑하는 모임)가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가수 영호는 13일 대전시 유성구 소재 베니스 레스토랑에서(대표 이선숙) 대전시 장애인 협회에 등록된 장애인 100명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했다.
영사모 회원들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30여명이 봉사활동에 팔 걷고 나서 정성스레 음식을 준비하고 서빙까지 자처해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날은 공교롭게도 트로트곡 '천년지기'로 유명한 작곡가 김정호와의 인연으로 취입하게 된 노래 '하면된다'가 음원등록 된 날이어서 더 뜻 깊은 자리였으며, 참석자들 모두 한음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수년째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영호는 "노래도 봉사도 열심히 하는 지역의 대표가수가 되겠다"며 "항상 응원해주는 영사모 회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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