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편성은 일반회계 2608억 원, 특별회계 248억 원이다.
경기 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예산 증액 편성은 전년도 대비 국·도비 보조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지속되는 경기 부진에 어려운 민생경제를 돌보고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에 걸쳐 소외되지 않도록 '증평형 돌봄복지 정책'확대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분야별 주요 세출예산을 보면 전년도 본예산 대비 교육 34.51%, 보건 11.81%,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9.88%, 상하수도 및 환경 9.47%, 사회복지 8.28% 순으로 증가했다.
2025년 주요사업은 생계급여 및 기초연금 314억 원, 도안2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 60억 원, 윗장뜰 도시재생뉴딜사업 53억 원, 증평군 복합문예회관 건립 47억 원이다.
또한 초중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3억 원, 증평스포츠테마파크 조성사업 40억 원, 노인일자리 지원 40억 원, 증평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32억 원 등이다.
이 외에도 내년 생활체감형 시책사업 공약 1호인 증평형 돌봄 도시 구현을 위한 성인용 보행기 지원, 두타산 쉼터조성, 장애인 보호 고용환경 조성, 전통 붓 제작 연구소 조성 등의 예산이 각각 반영됐다.
특히 이번 당초예산은 민생 활력과 돌봄 복지 실현을 위한 군민 생활편의 개선사업에 재정을 집중 투자하고 관행적·비효율적 사업은 축소하는 등 지출 효율화를 추진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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