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에 앞서 군은 6월 2024년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계획서를 수립하고 고독사 예방 관련 조례 개정,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추진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 활용 실태조사 결과 159가구가 고독사 위험군으로 확인됐다.
이에 군은 이들 가구 대상 11월부터 주 2회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군은 이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LED 전등 교체, 겨울철 한파 대비 이불 지원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군이 이러한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괴산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가 이날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3차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2024년 협의체 활동 사항을 보고하고 2025년 운영계획 및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특히 지역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방안 및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하며 살기 좋은 괴산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한편 이날 정기회의에 앞서 방승필 민간위원장(목도중앙교회 담임목사)이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 원을 괴산군민장학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