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출신의 대표 독립운동가 우운 문양목 선생을 기리는 추모제가 17일 남면 몽산리 문양목 선생 생가지에서 열렸다. 사진은 문양목 선생 추모제 모습. |
태안군 출신의 대표 독립운동가 우운 문양목 선생을 기리는 추모제가 17일 남면 몽산리 문양목 선생 생가지에서 열렸다.
20회를 맞이한 이번 추모제에는 문양목선생기념사업회 노진용 이사장 및 회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분향 및 헌화에 이어 문양목 선생 약력 소개, 추모사 등이 진행됐다.
우운 문양목 선생은 1869년 6월 태안군 남면 몽산리에서 출생해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했으며, 을사조약 체결 후 1905년 하와이로 망명해 1940년 서거할 때까지 언론활동을 통해 ‘한인사회 단합론’을 펼치고 교육사업과 무장투쟁을 통한 독립을 주창한 독립운동가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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