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신규 인증 연구실에 선정된 지속가능센터 최진섭 인하대 화학공학과 교수(좌)와 부센터장인 (우)이기영 인하대 화학공학과 교수./제공=인하대 |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국내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안전관리가 우수한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해 연구실 내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연구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지속가능센터는 인하대 연구 인력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에너지·배터리 분야 전문가들이 주도하는 연구개발과 분석 네트워크로 신재생에너지 소재·부품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21세기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대비해 에너지 자원의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용을 위한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다. 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구조에 대응하며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은 지속가능센터의 안전한 연구 환경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인정받은 결과다. 지속가능센터는 에너지·배터리 기술 연구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속가능센터는 주사전자현미경(FE-SEM), 엑스선 회절장비(XRD), 열전도율 측정기(LFA), 열분석기(TG/DTA, DSC) 등 다양한 분석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중모듈열량계(MMC), 배터리 실시간 분석(DEMS), 이온전도도 측정 셀, 점도계 등 배터리 분석에 특화된 최첨단 장비를 도입하기도 했다. 또한 이차전지 전극 제작·셀 조립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가능센터는 다양한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인증 기념으로 외부기업을 대상으로 분석 장비 이용료 할인을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지속가능센터 센터장 최진섭 인하대 화학공학과 교수는 "이번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통해 체계적이고 안전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고, 앞으로 지속적인 개선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연구 환경을 더욱 발전시키고, 최신 장비 도입과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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