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이충우 여주시장, 필리핀 투블라이시 시장 만나 농촌 인력난 해소 논의. |
이날 투블라이 시장은 "근로자들이 한국 문화와 언어, 농작업 교육, 체력 훈련 등을 통해 빠르게 근로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무단이탈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농업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여주시에 계절근로자들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투블라이시와의 지속적이고 우호적인 관계를 통해 우수한 농업 인력이 여주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1월 투블라이시를 직접 방문해 MOU를 체결한 이후, 지난 7월부터 12개 농가에 총 37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치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해왔으며, 지난 10월에는 2025년도 계절근로자 송출을 위한 현지 면접을 진행해 내년 약 100명의 근로자가 입국할 예정이다.여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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