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관내 1인가구의 예산 관리 및 경제적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생활맞춤 서비스 사업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14일 태안군가족센터에서 진행된 청년층 대상 재무교육 모습. |
태안군이 관내 1인가구의 예산 관리 및 경제적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생활맞춤 서비스 사업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태안군가족센터(센터장 박지연, 이하 가족센터)는 10월 16일부터 11월 28일까지 가족센터 및 태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청년층 및 중장년층 1인가구원 총 10여 명을 대상으로 ‘티끌모아 태산! 재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1인가구의 행복과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가족센터는 충남경제교육센터 유정재 강사를 초청, 청년층과 중장년층 각 3회씩 총 6회에 걸쳐 강의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는 ▲소득에 맞는 예산 수립 방법 ▲효과적인 지출관리 전략 ▲노후 준비를 위한 장기 재무 계획 수립 ▲금융사기 대처 방법(이상 중장년층 교육) ▲경제와 친해지는 법 ▲다양한 금융상품 배우기 ▲부동산 관련 청약 ▲전세사기 방지 방법 등(이상 청년층 교육) 등 실생활에 유용한 강의가 펼쳐진다.
가족센터는 이번 교육이 안정적 노후 대비 및 심리적 안정감 증대와 체계적인 자산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앞으로도 1인가구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다양한 정보 전달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1인 가구원들의 고립을 막고 자립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꾸준한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며 “1인가구를 하나의 가정으로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이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스며들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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