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여성과 아동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홍성읍 교동마을 일대에 ‘귀갓길 안심 반딧불’을 조성했다. |
이번 사업은 충남도의 '안전한 우리동네만들기'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됐으며, 홍성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제안을 반영해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실무협의회와 홍성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의 협조로 친환경 도로표지병 290개와 안심로고젝터(LED경관조명기구) 4개를 설치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친환경 도로표지병은 낮 시간 동안 태양광으로 에너지를 충전해 일몰 시나 우천 시 자동으로 작동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전기 사용이 필요 없어 친환경적이다. 맑은 날 3~4시간, 흐린 날 6~8시간 충전으로 최대 12시간 점등이 가능해 에너지 효율성도 높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이번 사업이 가로등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야간 귀가 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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