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더스, 기술보증기금 지식재산 강소기업 선정

  • 경제/과학
  • 지역경제

씨더스, 기술보증기금 지식재산 강소기업 선정

농업 데이터 분야 전문성.경쟁력 입증
16억1500만원 지원금 활용 'R&D 강화'

  • 승인 2024-11-19 16:24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대전에 소재한 데이터 기반 농업 솔루션 전문기업 ㈜씨더스(대표이사 조성환)가 최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지식재산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씨더스는 2010년 설립된 이래 식물 유전체 정보와 AI 알고리즘, 빅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신품종 개발 솔루션을 제공해 온 선도적 기업이다.

기술보증기금은 지식재산 강소기업 선정에 앞서 씨더스의 데이터 특성,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등을 면밀히 분석한 뒤,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활용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선정으로 씨더스는 농업 데이터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지식재산 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까지 인정받게 됐다.



clip20241119094503
(주)씨더스 조성환 대표이사<사진 맨 오른쪽>가 1일 서울 양재에 위치한 중앙기술평가원에서 열린 '지식재산 강소기업 선정식'에서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씨더스 제공
이와 관련 지난 1일 서울 양재에 위치한 중앙기술평가원에서 강소기업 선정식이 진행됐다. 이에 따라 씨더스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약 16억 1500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받게 되며, 이 지원금은 향후 데이터 기반 신사업 추진과 연구개발(R&D) 강화에 활용된다.

이밖에 기술보증기금은 코스닥 사전진단평가 컨설팅 등 후속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성환 대표는 "지식재산 관리와 활용을 통해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을 창출하는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87분 서 있고 화장실 갈 시간 부족" 대전 교사들 수능감독관 고충
  2. [사설] 시장·군수의 어촌계 지도·감독 필요하다
  3. 확대 이전하는 '한밭교육박물관' 문체부 공립박물관 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4. 배준심 대전서구주민자치협의회장 국민포장 수훈
  5. 실전을 방불케 하는 전기차 화재 진압 훈련
  1. 자살구조 정신센터 상담사 위협 50대 징역형
  2. 표준연 국내 양자과학기술 협력거점 'K-퀀텀국제협력본부' 지정
  3. "암 검진 제가 받아서 완치까지, 꼭 하세요" 충남대병원 건강도우미 시행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들 '백제문화제 미술작품전'
  5. 제2회 충청권 지방시대위원회 심포지엄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육·해·공 미래 모빌리티산업 주도권 잡는다

충남도, 육·해·공 미래 모빌리티산업 주도권 잡는다

충남도가 육해공 미래 첨단 모빌리티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모빌리티 산업화 3대 거점 육성과 2개 연구 기반 구축 등 '3+2 전략'을 중점 추진하면서 가시적 성과가 나오고 있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는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육상과 해상, 항공 분야 미래 첨단 모빌리티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육상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천안·아산 등 북부권의 우수 인프라를 활용, 미래차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 도는 아산 일원에 '레벨 4' 자율주행 모빌리티 테스트베드를 구축..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3] `진짜 수도=세종` 공약, 체감지수는 낮다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3] '진짜 수도=세종' 공약, 체감지수는 낮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11월 10일로 정확히 반환점을 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각종 연설이나 각 지역을 찾을 때마다 '지방시대'를 강조해 왔다.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정책을 총괄하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했고 도심융합특구 등 이른바 지방 4대 특구 추진이 이런 맥락에서 나왔다. 반면 거대 반도체 클러스터를 수도권에 몰아넣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수도권 대학 정원을 확대하는 것을 감안하면, 말로만 지방시대를 외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앞으로 대한민국 백년대계를 짊어져야 할 충청권은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가. 중도일보는 '..

대전 유흥가·대학가 일대서 홀덤펍 도박장 운영 업주 대거 검거
대전 유흥가·대학가 일대서 홀덤펍 도박장 운영 업주 대거 검거

대전 지역 유흥가와 대학교 일대에서 홀덤펍을 운영하며, 불법 도박을 조장한 업주와 이용자가 대거 적발됐다. 대전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023년 10월부터 1년간 집중 단속해 불법 도박개장 행위를 한 10개 홀덤펍 업주와 종업원 등 87명, 도박행위자 221명 등 총 308명을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홀덤펍 업주들은 2023년 10월경부터 대전 일대 대학가와 유흥가에서 홀덤펍 상호를 내걸었다. 오픈 채팅방, SNS, 메신저 등 온라인을 통해 도박 참가자를 모집한 뒤 칩을 제공해 텍사스 홀덤이라는 게임을 하게 했다. 참가자들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 ‘아동학대 절대 안돼요’ ‘아동학대 절대 안돼요’

  • 길게 늘어선 구내식당 발길 길게 늘어선 구내식당 발길

  • 실전을 방불케 하는 전기차 화재 진압 훈련 실전을 방불케 하는 전기차 화재 진압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