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제8회 하브루타 토론대회<제공=거창군> |
대회에는 거창을 비롯해 대구, 부산, 포항 등지에서 온 초중학생 82명과 심판 28명이 참석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논제는 '디지털 교과서 도입'이었다.
참가자들은 하브루타 방식으로 질문을 만들고 토론하며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겨뤘다.
대회는 1대1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자료를 탐구하며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용하는 태도를 배웠다.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의 뛰어난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미래 인재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심선이 인구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서로의 생각을 깊이 있게 나누는 모습을 보며 기뻤다"며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2016년부터 하브루타 지도사 양성과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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