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최수천 청장과 안진찬 이사장 등 두 기관의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 후에는 한국산림아카데미 총동문회 회원들과 산림청 관계들이 함께 평창군 소재 월정사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물을 나눠주고, 쓰레기 줍기 등 산지정화 활동도 진행했다.
두 기관은 산림보호,휴양,치유와 산림전문인재 양성에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 실현을 위한 활동 홍보와 협력 ▲산불방지와 산림정화 캠페인 등 산림자원 보전을 위한 협력 ▲산림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 현장학습, 프로그램 발굴과 참여 노력 등 두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다각적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산림청에 등록된 산림전문교육기관인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2010년에 설립됐다. 그동안 함양군,금산군,평창군 등 여러 지자체의 임업대학과정과 정원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왔다. 장기과정인 산림최고경영자과정과 정원최고경영자과정을 비롯해 단기과정인 숲경영체험림 조성 인·허가 실무과정, 산야초와 양묘·조경수 재배기술과정 등을 운영하면서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중점을 두고 현재까지 약 2500여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왔다. 또 국가전문자격증인 유아숲지도사과정을 통해 산림교육 전문가도 양성하고 있다. 현재 2025년도 제17기 산림최고경영자과정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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