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제일대학교 지역혁신플랫폼사업단이 지난 14일 순천 마리나컨벤션에서 '2020-2024 에너지신산업 종합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제일대 지역혁신플랫폼사업단 제공 |
성과공유회는 1부 '에너지신산업 학생 종합성과 공유회 및 발표회'와 2부'산학협력과 지역상생관련 특강'으로 진행됐다.
발표는 김동륜학생의 'RIS 사업을 통한 경진대회 대상 수상', 박진호학생의 'RIS 사업을 통한 성장', 김강민학생의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성과 발표', 김준영학생의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참여 후기', 황주성학생의 '현장학습프로그램, Feat. 특강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졌다.
특강은 오병기 전남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이 '인공지능과 탄소중립시대 전남의 경제정책 방향'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아울러 행사장 주변에 오프라인 성과 전시관을 운영해 1-5차년도 인력양성 우수사례 및 융합전공 성과전시회를 함께 개최했다.
성동제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핀란드 오울루 테크노폴리스 사례를 들며 대학과 산업 간의 협력은 지역혁신의 중요한 동력임을 강조하며 "순천제일대학교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RISE 체계에서도 지역혁신과 인재 양성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책임자인 변황우 교수는 "전기자동화과는 광주전남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2008년부터 10년간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으며 2020년부터는 전남동부권 전문대학중 유일하게 교육부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 선정돼 학생들을 위해 차별화된 교육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전기자동화과 교직원 일동은 이번 지역혁신플랫폼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과 학과가 한 단계 도약 할수 있도록 우수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도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본 대회를 지원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의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은 2020년부터 지역혁신 및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범부처 핵심 정책의 하나로, 지역의 대학이 지역과 협력관계를 형성,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청년의 지역 정주를 높이는 데 핵심 역할을 하도록 교육부와 광주시, 전남도가 5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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