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대전 서구 헌혈 가능한 곳-

  • 승인 2024-11-20 18:49
  • 신문게재 2024-11-21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대전 서구 헌혈 가능한 곳-



매년 수많은 환자들이 다양한 이유로 수혈을 필요로 한다. 특히, 긴급한 수술이나 사고로 인해 혈액이 많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으며, 대체할 물질이 없기 때문에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대학적십자에서는 헌혈자분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기념품을 지급하고 있다. 헌혈자에게는 몇 가지 혜택이 주어지는데, 기념품으로 모바일 상품권, 문화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헌혈 봉사시간을 통해 명예장을 받을 수 있고, 100회 이상 헌혈하면 명예장, 금장을 받을 수 있다. 혈액원별로 선택 가능한 기념품의 종류는 다를 수 있다. 또한, 현혈을 하고 나면 헌혈증서를 발급해주는데, 수혈 시 의료기관에 헌혈증서를 제시하면 수혈 비용 중 본인 부담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대전 서구에 국가지정 혈액 사업 업체는 두 곳이 있다. 바로 적십자 소속의 헌혈의집 둔산센터(대전 서구 대덕대로 199 우남빌딩 5층)와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 소속의 헌혈카페 관저점(대전 서구 관저로 142, 2층)이다. 그중 헌혈카페 관저점을 방문하여 장선영(선임과장)님께 짧게 인터뷰를 요청하였다.



Q: 하루 평균 이용자 수와 한 달 평균 이용자 수는 어떻게 되나요?

A: 헌혈카페 관저점은 일 평균 30명 정도이고, 대략 한 달에 700명~800명 정도로 이용자가 많은 편에 속합니다.



Q: 주로 오는 연령층은 어떻게 되나요?

A: 대부분 이용자들이 40~50대 주부가 많고 건양대, 배재대 학생들도 많이 이용하는 편이지만 여전히 혈액은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



Q: 헌혈을 하면 좋은 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나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요. 건강상태가 안 좋으면 직원이 치료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 치료받고 추후 건강상태의 호전 여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헌혈의집과 헌혈카페에 가기 힘든 분들을 위해 헌혈 차량이 운행되고 있다. 헌혈카페 관저점은 대전서구가족센터가 위치한 배재대학교와 MOU를 맺어 주기적으로 배재대로 헌혈차가 찾아간다. 다가오는 11월 27일과 12월 3일에 헌혈차 운행이 예정되어 있다. 나의 건강과 타인의 건강을 모두 책임지는 고마운 헌혈을 이번 기회에 해보길 바란다.



명예기자 심정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육청-교육공무직 내년도 임금 협상 수차례 결렬 "무기한 천막 농성 돌입"
  2. 철거 앞두고 폐허로 변한 변동 재개발 구역…인근 초등학교 등하굣길 위협해
  3. 교육부 '자공고 2.0' 100개 학교 선정 완료… 대전 5·세종 1·충남 4·충북 6개교
  4. 교육부 "AIDT 준비 철저하게… 2026년 신규 과목 도입 조정안 검토 중"
  5. [인터뷰]충남대 교수불자회 대원회장 오영달 충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1. [사설] 충남도, '해상풍력 메카' 위한 1조 협약
  2. 공립유치원 세금 낭비? 대전시의회 의원 행감 발언 논란… 교원노조들 반발
  3. 대전 골목에서 소소한 탐방 올해만 60회째… 대전 스토리투어 '안착'
  4. 민주주의 향한 열망과 희생의 기록, 대전시 3·8민주의거기념관 개관
  5. [사설] 대전 대학가 등 불법 홀덤펍 변질 못 막나

헤드라인 뉴스


"책 읽으려면 연차내야 하냐"… 주말 문닫는 공공도서관 `불편`

"책 읽으려면 연차내야 하냐"… 주말 문닫는 공공도서관 '불편'

"주말에만 겨우 시간이 나는데, 일요일에 도서관 문을 닫아버리니 이용하는데 한계가 있어요. 도서관 가려면 연차 내고 가야 하나요." 직장 생활을 하며 초등생 아이들을 키우는 김 모(43·대전 대덕구)씨는 공공도서관 주말 휴관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한탄했다. 그는 평소 아이들과 주말마다 도서관을 찾아 독서 시간을 갖는 생활을 이어왔다. 그러다 최근 대덕구로 이사를 오면서 평소대로 일요일 가족들과 함께 집 근처 있던 석봉도서관을 처음 찾았지만, 일요일 운영을 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당황했다. 김 씨는 "보통 직장인들의 경우..

1000만 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대전에 233명 달해
1000만 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대전에 233명 달해

1000만 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가 대전에 23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20일 이들 명단을 공개했다. 대전시는 지방세 또는 지방행정제제·부과금 체납액이 각각 1000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납자 233명의 명단을 시 누리집 및 위택스를 통해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 체납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1000만 원 이상 체납자로, 지난 10월까지 명단공개 대상자에게 자진 납부 및 소명 기회를 부여한 후 지방세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개되는 정보는..

[기획]초소형 위성 개발부터 발사체 지원까지… 대전 우주도시 진입 박차
[기획]초소형 위성 개발부터 발사체 지원까지… 대전 우주도시 진입 박차

대전시가 지역 우주기업들의 자체 역량만으로 초소형 위성개발에 이어 소형 발사체 기술 확보에 나서는 등 우주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대전시는 공모를 통해 우주발사체 운용 능력 검증 지원사업 수행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지난달 31일부터 컨소시엄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26년 6월까지 시비 8억 원, 민간부담금 2억 원으로 총 10억 원을 투입한다. 우주발사체 운용 능력 검증 지원사업은 대전지역 발사체 기업 육성을 통한 소형 발사체 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 ‘아동학대 절대 안돼요’ ‘아동학대 절대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