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복 군수는 "내년에도 우리 군의 핵심 재원이 지방교부세와 국비보조금 등이 감액되어 지역경제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군민의 행복과 인구유치를 위한 비전과 정책을 새롭게 가다듬어 담대한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리별 속속 간담회를 시작하고 벌써 전체 80개 리를 두 번 순회한 것은 주민들의 삶과 생활 속에서 문제를 보고 답을 찾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내년에도 군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도 소중히 듣고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점 추진정책으론 ▲주민 교통문제의 혁신적 개선 ▲보석 같은 천혜의 자원 관광명소화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맞춤형 정책 추진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지원 강화 ▲섬 정주 여건 개선 대책 추진 ▲새로운 변화를 통한 인구정책 추진 등 6가지 군정운영 방침을 내놨다
구체적인 역점사업으로 ▲장봉~모도 연도교 건설 ▲인천 ~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직접 건조 ▲덕적·자월 오전출항 여객선 운항 ▲영종~ 신도간 서해평화도로 개통에 맞춘 교통대책 마련 ▲백령·대청도 국가지질공원 및 생태관광체험센터 조성 ▲덕적 국민체육센터 건립 ▲자월면 천문공원 조성 ▲연안부두 인근 군민의 집 설치 ▲소상공인 경영지원 및 통합형 가게 리모델링 지원사업 ▲브랜드 쌀 개발 ▲각 섬별 어업기반시설 확충 ▲백령, 북도, 영흥면 3개 지역 기회발전 특구 지정 ▲섬 자치행정모델 개발 및 도입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문경복 군수는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 웅비도약(雄飛跳躍)의 자세로 옹진군의 희망찬 미래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시정연설을 마무리했다.
한편 옹진군의회는 18일 제24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6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12월 13일에 각 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들을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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