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범 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 센터장(우)과 김정호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 단장(좌)이 협약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인하대 |
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는 기후위기대응사업단과 이번 협약에 따라 ▲기후위기대응 인식 확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기후위기대응 인재양성 교육과정 공동 개발 ▲기후위기대응 인재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인천시는 2045년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하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해왔다. 또한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내년에 '기후 위기 대응 도시 숲' 8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 사업을 추진하며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인하대는 기후위기 대응을 해결할 미래인재 양성과 대학 내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힘쓰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인하대 내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의 지역 해양 발전 및 해양환경을 위한 대민·교육 활동과 기후위기대응사업단의 기후위기 대응 분야 대학 인재양성 과정을 결합시킬 수 있게 됐다.
우승범 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장은 "그동안 축적해 온 씨그랜트센터의 지역 맞춤형 해양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정호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장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와의 유기적 협력으로 다양한 교육과정과 비교과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글로컬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융합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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