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환 경기도의원, 장항 인쇄문화단지에 '비상소화장치' 예산 확보 |
장항 인쇄문화단지는 총 면적 약 130헥타르(ha)에 달하는 고양 최대규모의 공장 밀집단지로 2,100여개의 공장과 11,800여명이 근로자로 종사하고 있는 곳이며, 공장 대부분이 노후화된 패널구조로 인쇄업체와 종이 공장이 70~80%나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일산소방서 집계에 따르면 '장항 인쇄문화단지'에 화재로 인한 피해가 업종의 특정상 합선이나 누전으로 최근 5년간 45건이 발생하였고, 피해액은 186억 원에 달한다.
장항 인쇄문화단지 숙원사업이었던 이번 비상소화장치 10대분의 예산확보로 지난 15일 일산소방서에서는 10대를 올해 안에 설치할 장소를 결정하기 위해 현장을 점검했다.
오준환 의원은 비상소화장치 예산을 확보한 것에 대해 "지난 10월 25일부터 장항동 기업인협의회와 주민분들이 재난본부에 청원서까지 제출하시는 등 지속적으로 의견을 주신 덕"이라며, "이번 비상소화장치 10대가 화재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고, '장항 인쇄문화단지'에 소방시설을 더욱 확충해서 화재로부터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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