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강은 EU 공급망 실사법에 따른 ESG 국제 기준 강화를 대비하여 중소기업들이 에코바디스(EcoVadis) 인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coVadis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급망 ESG 평가 관리 플랫폼으로, 2024년 현재 175개국에서 10만개 이상의 기업이 활용하고 있다. 이는 EU로 수출하는 기업과 협력사들에게 필수적인 인증이다.
이번 특강은 올 7월 개소한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중소기업 지원 협력네트워크(총 21개사)의 일원인 인천도시공사·인천테크노파크·국립인천대학교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교육내용은 중소기업 맞춤형으로 '에코바디스 인증'에 대한 실무적인 접근 방법을 다루며, EU 시장에서 요구되는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 기준을 실제 사례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희망 기업에는 1:1 무료 컨설팅도 제공될 계획이다.
iH 조동암 사장은 "이번 강연이 경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지원 협력네트워크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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