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박민협 연수구의회 운영위원장을 포함해 약 30명의 지역주민과 송도의 국제학교 캘빈매니토바 학생들이 참여해 미추홀공원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수질 및 시설 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7월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시작된 활동의 네 번째 행사로, 9월에는 우천으로 순연되었지만, 7월과 8월에는 센트럴파크, 10월에는 8공구 랜드마크공원에서 진행됐으며, 매달 송도국제도시의 공원을 중심으로 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박민협 연수구의회 운영위원장은 첫 봉사활동부터 현재까지 매달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봉사활동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학생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 위생 및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봉사에 직접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변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라며 "모와커뮤니티와 함께 수질 상태와 시설 점검 결과를 지자체와 논의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특히 송도의 국제학교인 캘빈매니토바 학생들이 참여하며 이전의 채드윅국제학교 학생들에 이어 지역 내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과 주민들은 공원의 쓰레기를 정리하며 수질 상태와 시설 점검 내용을 기록했다.
행사를 기획한 김예현 모와커뮤니티 팀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해 환경 정화와 점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을 포함해 이러한 봉사활동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와커뮤니티는 봉사활동에서 기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자체에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며, 지역 내 환경 개선과 시설 유지 관리에 기여할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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