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드론 레이서 총출동!" 태안군 XR1 드론레이싱 대회 성료

  • 전국
  • 태안군

"전국 드론 레이서 총출동!" 태안군 XR1 드론레이싱 대회 성료

16~17일 태안군UV랜드서 개최, 전국 드론레이싱 선수 40여 명 참가

  • 승인 2024-11-18 12:42
  • 신문게재 2024-11-19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2. XR1 전국 드론레이싱 대회 성료
'드론 산업의 선도도시' 충남 태안군에서 전국 프로·아마추어 선수들이 총출동한 드론 레이싱 대회가 펼쳐졌다. 사진은 태안군UV랜드에서 개최된 XR1 전국 드론레이싱 대회 모습.


‘드론 산업의 선도도시’ 충남 태안군에서 전국 프로·아마추어 선수들이 총출동한 드론 레이싱 대회가 펼쳐졌다.

군은 16일과 17일 이틀간 태안군UV랜드(남면 기업도시로 1133)에서 전국 드론레이싱 선수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 태안군 XR1 전국 드론레이싱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태안군이 주최하고 국내 3대 드론레이싱 단체인 ‘XRACING1’ 및 파블로항공이 주관했으며, 태안군UV랜드를 중심으로 국내 드론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태안군의 위상을 높이고 드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3년째 태안에서 개최돼 명성을 더하고 있다.



XR1 대회는 고글을 장착한 뒤 영상 송신기와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원격 조종, 정해진 코스를 통과해 순위를 가리며, 일반인부터 프로선수에 이르기까지 드론 레이싱을 즐기는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대회 첫날인 16일에는 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한서대 항공부총장, XR1 김재홍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과 XR1, XR2, XR3, XR OB 등 4개 종목별 예선경기가 진행됐으며, 17일에는 최종 본선 경기를 거쳐 XR1 장현진, XR2 이원석, XR3 구승현, XR OB 조완익 선수가 각각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선수와 관계자, 관람객 등 200여 명이 함께 한 이번 대회에서는 레이싱 전용 드론의 빠른 스피드와 선수들의 정교한 조종 실력이 큰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최근 드론의 인기를 반영하듯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찾아 관심을 끌기도 했다.

군은 이번 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드론 관련 다양한 행사 및 대회를 유치, 드론 저변 확대를 통한 ‘드론 선진지’ 이미지 제고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관계기관 및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태안군UV랜드 등 우수한 지역 인프라를 바탕으로 태안군이 최고의 드론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대전 트램 '1/3 토막' 국비 원상복구하라
  2. 경기도·경기관광공사 당일 대관 취소에 “죄송하다”
  3. 국비 확보 막바지 총력전... 대전발전에 꼭 필요
  4. [충남아산FC, 승격 원년을 준비하다] 승강전 대체 홈경기, 천안으로 확정
  5. [수능 가채점 분석] 충남대 의예 287점, 한국교원대 초등교육 260점 합격선
  1. 공주시, ‘민관 합동 청소년유해환경 점검·단속’ 실시
  2.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충남 공약(公約), 공약(空約)으로 남나
  3. 천안시, 비공개행정으로 인해 알 권리 침해 '우려'
  4. 토요예술책방 ‘트로트 對 클래식 Ⅱ’ 개최
  5. 지난달 아파트 분양가 역대 최고… 대전·세종 등 5대 광역시는 하락

헤드라인 뉴스


[수능 가채점 분석] 충남대·을지대 의예 287점 합격선

[수능 가채점 분석] 충남대·을지대 의예 287점 합격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결과, 대전·충청권 대학 인문계열에서는 한국교원대 초등교육이 260점, 충남대 국어·영어교육이 226점 이상이 필요하다. 자연계열에서는 충남대 의예가 287점, 충북대 의예·대전대 한의예가 282점 이상이 요구된다. . 17일 제일학원이 공개한 가채점 분석에 따르면, 인문계열의 경우 서울대 및 연고대 상위권 학과 277점 이상, 연고대 및 서울지역 상위권 학과 264점 이상, 서울지역 중위권 학과 및 대전·충청지역 상위권 학과 228점 이상, 대전·충청지역 중상위권 학과 210점 이상,..

이재명 `피선거권 박탈위기` 차기 대권구도 출렁이나
이재명 '피선거권 박탈위기' 차기 대권구도 출렁이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사법리스크 재부상에 차기 대권 구도가 출렁일지 정치권의 촉각이 모이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와 관련한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받아 피선거권 박탈 위기에 몰렸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이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이 대표는 의원직을 잃고, 대선 출마도 불가능하다. 사실상 '정치생명'이 위협받는 수준의 판결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여의도 일각에선 이 대표..

대전 배추 가격 1포기 2000원대까지... 고춧가루, 생강 등 부재료로 하락
대전 배추 가격 1포기 2000원대까지... 고춧가루, 생강 등 부재료로 하락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주부들의 지갑 부담이 한결 가벼워진다. 가을배추 출하와 정부 지원, 유통업계 할인 등이 맞물리면서 배추 한 포기당 가격이 2000원대까지 내려갔기 때문이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대전 배추 소매 평균 가격은 2977원으로, 한 달 전(8877원)보다 66.46% 인하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때 지역 배추 가격은 9410원까지 치고 올라서며 다가오는 김장철 주부들의 한숨을 짙게 했으나, 점차 가격이 인하되면서 2000원대까지 내려왔다. 현재 배추 1포기 소매가는 1년 전 2680원보다는 소폭 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4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2024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 2024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고등부 CM FS 우승 2024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고등부 CM FS 우승

  • ‘우리 딸 파이팅’ ‘우리 딸 파이팅’

  •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