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거제시 초·중학생 문예작품 공모전 시상식<제공=거제시> |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가족'과 '거제'를 주제로 열린 운문 작품 대회로, 초등부 137점과 중등부 240점을 포함해 총 377점이 접수됐다.
거제문인협회가 추천한 심사위원 2명이 심사해 초등부 대상은 동부초 이누림 학생의 '가족의 길', 중등부 대상은 옥포중 김성아 학생의 '학동 몽돌 해수욕장의 몽돌이'로 선정됐다.
총 26점 작품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시상식은 입상자 시상과 대상 수상작 낭독 순서로 진행됐다.
대상 수상자 2명은 거제교육지원청 교육장상과 부상을 받았고, 차상 수상자 2명은 거제문인협회장상과 부상을, 나머지 22명은 거제시아동위원협의회장상과 부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을 시화 액자로 제작한 작품 전시회가 시청에서 이틀간 열려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상식장에도 작품이 전시돼 수상자와 가족들이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허순배 거제시 아동위원협의회 회장은 축사에서 "학생들이 공모전에 큰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며, 지역과 가족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