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순신리더십센터 적자 운영과 시설 관리 미흡 문제가 심각하게 다뤄졌다.
센터는 매년 수억 원 적자를 기록하며 재정 부담이 시에 전가되고 있다.
운영업체는 적자 해소를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시 예산에 의존하지 않고 운영업체가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시설 관리도 불만을 초래하고 있다.
센터 내부에서는 누수 현상이 발생해 방문객들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침구류 부족 등 기본적인 편의 제공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용객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운영업체 자립적 운영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위탁 운영 기준을 재정립해 실질적인 개선을 촉구하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대해 담당 공무원은 "센터 운영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수탁업체와 협력해 시 예산 투입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위탁 운영 기준을 새롭게 정립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했다.
이순신리더십센터 문제는 지역 주민들 불만과 직결된다.
자립적인 개선책과 효율적 운영을 통해 예산 부담을 줄이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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