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서 표창을 수여한 16명이 박범인 금산군수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금산군이 주최하고 다 함께 하는 세상 만들기와 중도일보가 주관했으며,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농협금산군지부 박철우 지부장, 김복만 충남도의원, 김석곤 충남도의원, 정옥균·심정수·송영천·최명수·정기수 군의원 등이 자리를 채웠다.
이외 금산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태호 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금산군협의회 이금용 회장, 충남발전협의회 금산군지부 박창용 회장,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금산군지구 강포구 회장 등 지역의 각 분야에서 후원한 내빈도 다수 참석했다.
6개국(베트남, 필리핀, 중국, 태국, 일본, 캄보디아) 대표가 모국어로 행사 참석자들에게 각각 환영인사하고 있다. |
내외빈 등 주민을 포함해 400여 명이 금산종합운동장을 가득 채웠으며,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네일아트, 페이퍼파일럿, 다문화전통의상 체험, 조부모 참가 가정은 민속놀이 체험 등 체험존에서 각종 즐길거리를 함께 했다.
개회식에선 모범 다문화가족에겐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군수상은 유광희 외 9명, 군의장상 쑨샤오쉐 외 4명, 중도일보 사장상은 임현주 학생 1명 등이 수상했다.
매년 화려해지는 출연진의 다양한 축하공연도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술과 함께 한 매직저글링 원태윤 아티스트 공연에선 사다리 위 저글링부터 풍성 마술, 화려한 저글링 등으로 아이들 참여 마술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버블 아티스트 MC선호 공연에선 LED 캐릭터쇼부터 스모크 폭탄 등 이벤트가 시작하자 객석에선 환호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중국제기 차기 대회와 일본식 요요인 켄다마, 대한민국 전통놀이인 펭이 돌리기 등 다양한 국가의 전통놀이 시간엔 가족 단위 또는 어르신 주민들까지 참여하면서 풍성한 상품을 받아가기도 했다.
오후 코너에선 명랑 운동회와 장기자랑 등으로 읍·면 대결도 펼쳤다.
레크레이션 투호 체험 시간에 두 번 연속 성공 후 기뻐하는 참가자. |
페스티벌답게 한국타이어와 대영레미콘, M마트, 신덕개발, 대둔그룹, 한국주유소협회 금산군지회, 2680지구금산로타리클럽 등이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자전거, 인덕션, 전자렌지, 무선청소기 등을 포함하는 각종 생필품까지 후원하면서 풍성한 사은품으로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 폐회사를 통해 다 함께하는 세상만들기(자조모임) 김혜림 회장은 "다문화가족과 주민이 함께 해서 즐거운 축제였다. 내년에도 즐거운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금산=송오용·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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