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야구소프트볼협회가 지난 15일 군수실을 방문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총 1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영광군 제공 |
스포츠 메카 도시 위상을 드높이고자 무등기 야구대회, 영광 한빛 리그 등 사회인 야구 대회를 유치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영광군 야구소프트볼협회는 코로나19 시기에는 2만 매의 마스크를 기탁하고 동해안 산불피해 당시에는 성금을 전달하는 등 평소에도 선한 영향력으로 많은 군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단체이다.
기부행사에는 정철원 회장, 최영민 전 회장, 박성화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정철원 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을 뜻깊게 사용해 달라. 야구를 포함한 생활체육 인프라 저변확대에 노력해 달라"며 "앞으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영광군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협회의 소중한 기부금으로 많은 군민과 기부자가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며 "생활체육의 발전, 나아가 영광군 발전을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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