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정보]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7공구 입찰… 12공구도 기술제안방식 요청서 접수

  • 경제/과학
  • 중도 Plus

[입찰 정보]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7공구 입찰… 12공구도 기술제안방식 요청서 접수

유성구 다솔아파트~ 시립박물관 일원
246억 규모 7공구 12월 3일부터 입찰
12공구 테미고개·서대전육교 지하화
2119억 원 규모, 조달청에 요청서 접수

  • 승인 2024-11-17 12:25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대전도시철도 2호선 노선도 및 12공구 위치도
대전도시철도 2호선 노선도 및 12공구 위치도.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 1·2공구에 이어 7공구 건설공사도 긴급 입찰을 냈다. 이와 함께 지하차도 두 곳이 포함된 12공구 건설공사는 실시설계기술제안 입찰방식으로 조달청에 요청서가 접수됐다.

17일 조달청 나라장터 국가종합전자조달에 따르면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7공구에 대한 건설공사를 입찰 공고했다. 추정금액은 246억 1911만 8000원으로 신설공사와 종합공사로 구분된다. 업종 및 평가비율은 토목공사업 100%다.

이 사업은 대전시 유성구 다솔아파트~대전시립박물관 일원 L=2.6㎞, 정거장 4곳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부터 973일로 약 2년 8개월이다. 입찰은 12월 3일에 열려 12월 5일 오후 2시에 마감된다. 개찰은 오후 3시에 진행되고, 입찰참가자격 등록 마감은 12월 4일 오후 6시까지다. 공동수급협정서 마감도 동일하다.

이뿐 아니라 시는 도시철도 2호선 12공구 건설공사도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입찰을 진행한다. 현재 요청서 접수 단계다. 의견등록 마감이 11월 7일이었던 만큼, 추후 입찰이 진행될 것이란 관측이다.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공사의 경우 건설, 전기, 정보통신, 소방시설공사 등 설계도서 내 반영된 일체 공사에 대해 일괄적으로 시행하는 공사를 말한다. 즉, 토목, 건축, 기계, 소방, 전기, 통신 등 통합으로 발주가 진행된다는 얘기다.

이 사업은 대전시 중구 유천동~중구 문창동 일원 서대전육교와 테미고개를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사업 내용은 L=4.678㎞, 노반(토공, 본선 L=2.8㎞), 테미고개 지하차도 L=1.120㎞, 서대전 지하차도 L=0.698㎞(호남선하부 위탁시공 40m 포함)를 신설한다. 공사 기간은 1277일로 약 3년 6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며, 총공사 예산 금액은 2119억 8935만 8000원이며 낙찰자 결정방법은 가중치 기준방식으로 설계 70%, 가격 30%다.

이밖에 현재 1공구와 2공구는 입찰을 내놓은 상태로, 시는 10공구와 13공구에 대한 입찰 발주도 진행할 계획이다. 1공구의 경우 11월 20일 개찰이 이뤄지는 만큼 착공이 가장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 38.8㎞ 구간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정거장 45곳과 차량기지 1곳 등을 갖춘다. 공사는 2~4㎞ 규모 전체 15개 공구로 분할해 공사를 진행한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학만 우송대 교수, 한국행정사학회 '추정 학술상'
  2. 농협대전공판장,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진행
  3. 대전일시청소년쉼터, 수능일 연합아웃리치 활동
  4. 대전 서구의회 도시건설위, 행감서 도시정비 감사 등 지적
  5. '창립 30주년' 대전지방공인회계사회 '회계의 날' 행사 성료
  1. 오성환 당진시장, '당진~아산 고속도로 건설사업' 신속추진 의지 밝혀
  2. [포토]경기도청서 '신천지예수교회 성도 3만여명' 대규모 집회
  3. 토요예술책방 ‘트로트 對 클래식 Ⅱ’ 개최
  4. 예산군, "셀트리온 투자로 새롭게 열리는 내포시대!"
  5. 충주미덕학원 설립자 중산 안동준 선생 14주기 추모식 거행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7. 대전 대흥동 카페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7. 대전 대흥동 카페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4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로 N수생이 역대 가장 많이 응시한 이번 수능은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보다 체감 난이도가 낮아지면서 변별력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5학년도 수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출제했다는 게 출제본부의 설명이다. EBS 연계율을 평균 50% 수준으로 하고 2023년 6월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출제됐다. 최중철..

무인카페 비밀번호 알아내 500만원어치 무단취식한 고등학생들
무인카페 비밀번호 알아내 500만원어치 무단취식한 고등학생들

대전 한 무인카페에서 10대 무리가 돈을 내지 않고 음료를 수차례 뽑아 마신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점주는 이 학생들로 인해 500여 만 원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한 무인카페 점주로부터 '돈을 내지 않고 음료를 뽑아 먹은 학생들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해당 점포의 키오스크(무인 단말기)에는 관리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무료로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점주는 비밀번호를 통해 마신 음료의 금액이 과도하게 많다는 사실을 파악한 후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인근 고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우리 딸 파이팅’ ‘우리 딸 파이팅’

  •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