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웹툰 화학기술 포럼이 15일 오후 대전웹툰캠퍼스에서 개최됐다. 포럼에 참석한 발표자들이 포럼을 마치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금상진 기자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사)한국만화웹툰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대전을 비롯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웹툰 작가들과 웹툰학과 교수와 학생, 산학관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웹툰 산업의 발전과 웹툰 AI/SW 기술 솔루션 사업화 사례 발표, AI 기술을 활용한 인력 양성 방향성, 웹툰 산학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성문기 한국만회웹툰학회 회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은 문화 콘텐츠 산업의 흐름을 급격히 변화시키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간의 감각을 더해주는 '피지컬AI'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AI의 긍정적인 역할과 이를 바탕으로 한 지속한 환경과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 웹툰 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2024웹툰 과학기술포럼이 15일 대전웹툰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참석자들이 주제 발표 후 토론에 임하고 있다. 금상진 기자 |
2024 웹툰 화학기술 포럼이 15일 오후 대전웹툰캠퍼스에서 개최됐다.참석자들이 주제별 발표 사례와 질의응답을 경청하고 있다. 금상진 기자 |
2024웹툰 과학기술포럼이 15일 오후 대전웹툰캠퍼스에서 개최됐다. 포럼에 참석한 개발자들이 주제별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금상진 기자 |
웹툰 산업 발전에 대한 지자체의 노력과 당부도 있었다. 한국웹툰협회 권창호 사무국장은 "대한민국 대표 만화 도시로 불리는 부천시의 경우 20년 전만 해도 서울 변두리 도시였지만 만화라는 콘텐츠를 통해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젊은 인구를 유입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대전이 웹툰 산업의 대표도시가 되기 위해선 만화(웹툰)계와 지자체가 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적극적인 정책 개발과 지원이 펼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대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웹툰 산업의 중심 도시가 되기 위해선 웹툰 개발자와 작가 등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오늘 포럼을 통해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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