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상황 시 중증장애인 돌봄을 지원 홍보물 |
발달장애인 등 중증장애인 보호자는 하루도 맘 편히 쉴 수도 없고, 가족의 경조사 등 긴급하게 외출이 필요할 때 장애인 곁을 떠나기 어려운 실정으로 이에 돌봄 제공자인 가족 구성원의 긴급상황 발생 시 장애 당사자에 대한 신속한 돌봄 서비스 제공이 절실히 필요하여 충청남도와 지자체의 지원으로 긴급돌봄 서비스 사업이 시작됐다.
2021년부터 시행한 긴급돌봄 서비스는 만6세~만65세 장애인을 둔 가정에 주 보호자의 직계가족 애경사, 질병으로 인한 병원치료, 보호자의 생계유지를 위한 취업 교육 등의 사유로 돌봄 공백 발생시 연 최대 80시간 내에 센터가 돌보미를 파견하고 있다.
서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2021년도부터 2024년 11월 현재 총 810명의 중증장애인에게 돌봄을 실시 해 장애인 가족을 돌보느라 삶의 여유를 갖기 힘들었던 장애인 돌봄가족의 부담을 덜어드리는데 도움을 주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이 겪는 사회적·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돌봄서비스와 가족별 특성에 맞는 각종 사업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가족도움이 필요한 가정은 서산시장애인 가족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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