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면 주민자치위원가 14일 의정부시 녹암동을 찾아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를 열었다 |
위원회는 먼저 14일에는 의정부시 녹양동을 방문해 지역의 우수 특산물을 홍보하고 절임배추 207박스를 판매해 830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이어 15일에는 서울시 성수2가 3동과 경기도 의왕시 부곡동을 찾아 절임배추 200박스와 164박스를 각각 판매해 총 1456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려 지역민과 함께했다.
정복현 면장은"앞으로도 자매결연지와의 교류의 장을 넓혀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15일 의정부시 장암동을 찾아 사전주문 받은 절임배추를 판매했다 |
장연면은 이날 장암동에서 사전 주문받은 절임배추 657박스를 판매해 2800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장연면은 이날에 이어 22일에는 서울 은평구 구산동에서 자매결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연면에 따르면 11월 초 열린 괴산김장축제의 성공으로 절임배추의 높은 품질과 합리적 가격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주문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노경희 면장은"올해 이어진 무더위로 인한 지역 농가들이 배추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 우려가 많았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농가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올해도 김장철 물가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방침을 유지하며 절임배추 가격을 동결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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