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포스터 |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는 11월 21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당진시 인구 17만 명 달성에서 20만 자족의 도시로 나아가는 여정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전통예술의 창작 작품으로 기획했다.
인연·만남·헤어짐·회환 등 삶에서 만나게 되는 우리네의 여정을 주제로한 전통음악 중심에 재즈가 함께 하는 창작 작품으로 고정된 무대 형식을 탈피하고 영상과 음향 기술을 활용해 시청각적 몰입감을 극대화 해서 오감을 만족시키는 독창적인 형식으로 구성해 시민의 진솔한 삶과 희망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풀어낼 예정이다.
당진의 이야기를 몸짓으로 표현하는 마임을 시작으로 당진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를 비롯해 전통 타악과 연희, 판소리를 재즈와 함께 녹여내고 진도 씻김 굿을 재구성한 '씻김' 등으로 구성한 융복합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무용 염현주(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교수), 타악·소리 이영광(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교수), 연출 김성태 (호원대학교 공연미디어학부 교수), 판소리 서명희(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겸임교수), 드럼 류정용(창신대 음악학과 교수), 색소폰 김기철, 피아노 김승진, 바이올린 이신애 등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시의 성장과 발전을 축하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20만 자족 도시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며 미래를 향한 희망을 담아 지역 대학인 세한대학교는 지역 문화예술계의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하는 의미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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