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YWCA,제4기 유성구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활동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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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YWCA,제4기 유성구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활동보고

'다함께 돌봄', '공유공간', '지역축제', '경제일자리' 등 4개 분과로 나눠 성인지적 관점으로 연간 94건 모니터링

  • 승인 2024-11-17 00:51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성과보고회 이미지


대전YWCA(회장 홍유미. 상임이사 권부남)는 11월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노은정 대전YWCA 유성지부장의 사회로 제4기(2022년 9월 ~ 24년 9월) 유성구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유성구민 20여 명이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24년도 '다함께 돌봄', '공유공간', '지역축제', '경제일자리' 등 4개 분과로 나눠 성인지적 관점으로 연간 94건의 모니터링을 시행했다.

하반기에는 정부행사, 다중시설, 어린이공원에 대해 추가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공원 재정비와 화산천 관리책임제 시범사업을 포함, 총 13건의 정책제안서를 제출했다.



주민참여단의 개선사항과 아이디어를 모아 작성한 정책제안서는 19일 성과보고회에서 분과별 활동보고를 마치고 11월 중 관련 부서에 전달해 반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주민참여단으로 활동한 경제일자리분과 전미경 씨는 "직접 직업훈련을 받아 취업에 성공한 당사자로서 일자리센터를 방문해 모니터링하는 것에 소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어린이공원 모니터링 중에 만난 주민은 "밤 늦도록 흡연이나 음주하는 사람들이 간혹 보여 아이만 놀이터에 보내는 게 다소 염려스럽다"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전달받았고,이를 모아 정책제안서에 반영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등 누구나 일상을 누리는데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성인지적 관점에서 관찰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일이다.

대전YWCA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가 더욱 양성평등적이고 포용적인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30분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성과보고회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대전YWCA 유성지부(042-527-4512)로 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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