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 이하 재단)과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공동 주최한 충북청소년팩트체크대회 시상식이 11월 15일 오후 2시부터 충청북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급격한 매체환경 변화로 청소년의 미디어 이용시간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정보에 대한 지역 청소년의 비판적 사고와 정보판별 능력 향상을 위해 2021년에 처음 시행되었고, 재단 세종대전총괄지사와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이 공동 주관했다.
올해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66팀이 참가했고, 활동계획서 심사를 통해 초등부와 중등부 각 5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약 2개월 간 재단 미디어교육 강사의 정보판별 교육과 활동지도를 바탕으로 지방소멸, 환경오염, 지역활성화 등 다양한 지역현안을 주제로 팩트체크 보고서 작성,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 활동 등을 수행했다.
시상식에 앞서 팩트체크 결과와 프로젝트 활동 등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발표와 심사를 진행했고, 사전에 제출한 결과보고서 점수와 합산을 통해 순위를 결정했다. 초등부와 중등부 각 1팀에게는 최우수상(충청북도교육감상), 최우수상 팀의 지도교사 2명에게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상을 시상했다.
참가팀은 ▲거짓말탐지기(한국교원대부설월곡초) ▲도도드래곤(진천상신초) ▲남한강수사대(충주남한강초) ▲BaroBoraClub(청주대성초) ▲팩트헌터즈(청주교대부설초) ▲팩트검증단(제천여중) ▲아이리스(남성중) ▲레쑤스몽키(충북과학고) ▲상부상조(청주여중) ▲미르(충북고) 등 총 10팀이다.
이날 시상식은 충북미디어교육방송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생중계됐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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