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체육 인프라 현황과 설문 분석, 사례 등을 토대로 도출된 건립 타당성, 기본계획(안)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수렴이 진행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수정·보완을 진행하고, 추후 최종보고회를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한 후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남부스포츠센터는 신방동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생성된 유휴부지에 1만 3,560㎡, 연면적 5,800㎡ 규모의 수영장, 영유아풀,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조깅트랙 등 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202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남부스포츠센터 건립을 통해 공공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물론, 소통과 교류를 할 수 있는 문화·스포츠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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