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화활동은 공촌4교를 포함한 약 3.8km 구간에서 20여 명의 공단 직원들과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유수지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생태계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는 환경지킴이 활동을 펼쳤다.
공촌사업소 이한수 소장은 "공촌천은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생태적 자원이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며 "앞으로도 환경 전문 공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환경공단 공촌사업소는 청라국제도시, 검암, 경서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 등을 하루 최대 6만5000톤까지 처리하고 있다. 정화된 물은 공촌천과 심곡천의 하천 유지용수로 재이용되어 지역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공촌 환경지킴이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환경 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지역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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