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방제사진<제공=하동군> |
이 같은 변화는 산림청의 방제 정책 변화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헬기를 이용한 방제는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지만, 드론은 조종과 운영이 안전하고 방제 정밀도가 높아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군은 오는 11월 27일까지 드론 방제 수요조사를 진행하며, 읍면사무소 산업경제 부서에서 신청을 받는다.
드론 방제를 희망하는 농가는 임업(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지번만 지원 가능하다.
ha당 드론 방제 임차료는 전액 지원되며, 지원금은 31만5000원이다.
헬기 방제보다 약 7배 높은 비용이지만 더 정밀한 방제가 가능하다.
방제에서 제외되는 지역은 방치된 밤나무 임지, 민원 발생 우려 지역, 송전탑·통신탑 인근 등이다.
군 관계자는 "수요조사 후 내년 1월 본 신청을 받고, 6~7월에 드론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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